MySpace(www.myspace.com), Bebo(www.bebo.com), Facebook(www.facebook.com) 그리고 한국의 Cyworld.. 그렇다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SNS)의 다음 주자는 누구일까?? 머.. 위에 나열한 각 서비스는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기야 하지만.. 웹 서비스에 그렇게 전문적이지 못한 일반 사용자가 보기엔 다 거기서 거기인.. 비스무리한 서비스다..
여기서 잠깐.. 얘네들이 시작한 시점으로 돌아가.. 그냥 단순한 factor만 살펴 본다면.. Myspace는 음악 오타쿠들이 모여 놀다가 발전한 사이트고.. Bebo는 영국, Facebook은 미국 학생들이 모여 놀다가 우리나라의 iloveschool과 같이 발전한 사이트다. 물론, 지금 iloveschool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모르겠다만..
여튼.. 뭔가의 소셜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고.. 그것이 시작될 때 쯤엔.. 뭔가 엮어주는 factor가 각 나름 서비스대로 있었단 말이다. 아.. 물론.. 이런 factor말고 다른 것들도 많이 작용했겠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단순화하여 보면 이렇단 말이다.
자.. 그렇다면 다음 소셜 네트워킹의 대세 factor는??
다른 것들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위치 기반 서비스(Location based service)'가 대세가 될 것 같다. 즉..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Location based Social Networking Service)가 제 2, 제3의 facebook, cyworld가 되지 않겠냔 말이다.
왜 하필이면 '위치'라는 factor를 골랐냐.. 하면.. 좀 복잡하지만.. 먼저 위치기반 서비스 업계를 먼저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얘네들의 에코 시스템을 좀 단순화하여 살펴보자면..
먼저, 위치정보를 노가다로 수집해 DB화 시키는 애들 : NAVTEQ, TeleAtlas
이러한 low data위에 어플리케이션이나 SDK를 만들어서 장사하는 애들 : 많다.. 굳이 예를 하나 들자면 Wavemarket.. (SK에 친구찾기 제공) 등이 있고,
그리고.. 위의 SDK나 어플이 돌아갈 제조업체들.. : 네비게이션(TomTom), 휴대폰(Nokia, Samsung) 등등
이렇게 '위치 DB + SDK + 디바이스'가 이루어져 하나의 에코 시스템을 이룬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중요한게 이 업계가 요 근래에 좀 말이 많았는데..
먼저 위치 정보를 DB화 시키는 세계 2위 업체인 TeleAtlas는 네비게이션 제조 업체 (좀, 유식한 말로 PND, Personal Navigation Device) TomTom에 먹혔고, 시장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1위 업체인 NAVTEQ은 무려 8조가 조금 안되는 돈으로 Nokia에 먹혔다.. Nokia.. 무서븐 넘들..
그리고.. MS도 얼마전에 뭔가.. 조그마한 애 하나 산걸로 아는데.. 노키아에 비하면 새발에 피, 또.. M&A로 빠지면 섭한 구글도 닷지볼 같은 애들 샀지만... 얘네도 노키아에 택도 안돼..패스..
자 여튼.. 이 LBS 업계가 근래들어 굵직한 M&A등으로 너무나 말이 많고 시끄러웠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왜 이렇게 굵직한 이슈들이 LBS 업계에 많았을까?? 그리고, 빅딜을 움켜진 노키아는 휴대폰에 네비게이션 서비스만 하려고 NAVTEQ을 샀을까? 안사고 그냥 제휴만 해서 해도 충분할 텐데.. 휴대폰 시장의 거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 제조업체의 공룡이기 때문에..
하지만, 이 노키아란 공룡은 지네들이 끝까지 하드웨어 업체가 아니라고 우긴다.. 점점 소프트와 서비스 업체로 발전해 갈거고.. 지금도 그렇다고.. NAVTEQ은 그 변화의 일환일 뿐이라고.. 요즘 말많은 Ovi란 놈만 봐도.. 얘네들이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대략.. 감은 간다.
Ovi 서비스중의 하나가 바로 LBS서비스다.. 아직 공개를 안해서 뭘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뭐 뻔한거 아니겠나.. 휴대폰의 네비게이션과 웹이 연동되는 일종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지.. 않겠나..물론 실제는 까봐야 알겠지만..
자 이제 어느정도 감이 올듯도 한데. 왜 이 '위치'란 놈이 소셜 네트워킹의 차세대 factor가 되는 것인지? 이쯤에서 다시.. 우리나라의 소셜 네트워킹 원조인 Cyworld의 시발점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
Cyworld의 factor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지금 말고.. 그 때 당시를 돌이켜 생각해 보면.. 당연, 두말할 나위 없이 '사진'이다. 내 친구가 올린 사진을 가서 볼 수도 있었고.. 예전 애인의 사진을 몰래 보면서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근황 따위도 알 수 있었고.. 바로 '사진'!
그렇다면.. 그 때 당시 이 '사진'이 웹에 어떻게 출현할 수 있었나... 바로 디지털카메라의 보급때문이다. 즉, 여기서 답이 나온다.. 오리지널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CyWorld의 factor는 사진이었고 이.. 사진이란 것은 디지털카메라라는 디바이스에서 나온 것..
따라서, 지금 노키아든, 삼성이든 GPS가 탑재된 휴대폰 보급을 늘리면서 그 위치정보가 태깅된 여러 데이터(사진, 동영상 등)를 웹에 올릴 수 있게 함으로.. 위치태킹된 데이터들이 판을 칠 것이며..차세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factor는 당연 '위치'가 될 것이라는 것!
흠.. 물론 너무 비약적인 일반화 일수도 있고.. 그냥 이런 감이 맞아 떨어질 수 도 있다.. 그리고.. 노키아, 구글, MS 이런 애들이 바보가 아니고서야 수조씩 투자하며.. '위치'라는 factor를 확보하려고 했을까..
향후 2-3년이 기다려진다.. 정말 재밌는 세상이 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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